2008년 여름은 무척이나 더웠던걸로 기억한다.

회사생활을 마치고 학교로 온지 2년.....일때문에 Utah University에 가는 길에 근처를 여행하기로 작정하고 차를 랜트해서 엄청 돌아다녔던 기억이... 그때는 한창 팔팔했었지.. 뭐 지금도 괜찮지만..ㅋㅋ

암튼. 미국 동부만 자주 갔었던 그때 당시에 서부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특히 LA에서 내륙으로 들어가니 마른 땅이 끝없이 펼쳐지며 무척이나 흥미로웠던 기억이 난다..... 데쓰밸리도 브라이스캐년도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그랜드캐년보다 더 좋았던것같다.. 그랜드캐년은 그로부터 5년정도 후에 갔었지만...

어쨋든, 항공을 편도로 다녀서 항공료가 어마무시하게 나왔다는....이제는 좀 귀찮을 법도 한데 그때는 뭐가 그리 재미있었는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가네.. 엊그제 같은데..ㅋㅋㅋ....그때 만났던 제자들은 지금쯤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을까?~

 

 

 

 

 

 

 

 

 

 

 

 

 

 

 

 

 

스리랑카 콜롬보는 2005년 당시에 한국인이 2000명 정도 살고 있는 미지의 세계!! ㅋㅋㅋ

한국인의 생활력이 대단함을 느꼈던(아래 사진 참조).. 이미 상류사회로 진입!!  스리랑카는 세계적인 소프트볼 강국으로 콜롬보 시내에는 소프트볼 유명선수들의 물건을 전시한 맥주가게가 있고 물어 물어 거기 들렀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내가 머물렀던 호텔에서 결혼식이 있어 초대 받아 갔었고.. 기억이 새롭네요. 그런데 스리랑카 결혼식은 밤새도록 축제처럼 진행되네요. 자리에 앉아 있을수 없게 계속 춤추고 뛰고~ 좀 힘들었던 기억이~ㅠ

스리랑카 원숭이, 코끼리는 약간 스리랑카처럼 생겼던것 같고..

다시가보고 싶네.. 지금은 몇명이나 살까??

 

 

 

 

 

 

 

영국은 역시..날씨가 명물이지...겨울이라기 보다는 차갑고 습한 늦가을..마음에 드는 날씨였던....

혼자 다녔던 날씨로는 그럭저럭.. 한국인도 만나고..

러브어페어에 나왔던 노팅힐...내가 갔던날은 아마도 런던 장날이었던듯..우리나라처럼 4,9일 장날 있었나..ㅋㅋㅋ..

그리고 쓸쓸한 그리니치천문대.. 온통 시간만 흐르는것 같은 흐린날씨가 기억나네..ㅋ

템즈강 강변을 혼자 걸으며 보았던, 시계탑, 미술관, 국회의사당,,등등 그 모든것들이

지금에서야 생각나는것은 아마도 웨스트 민스터 사원의 기억이, 그 거대했던 아이작 뉴튼의 무덤이 너무도 강렬해서 인지도...

다시 돌아가 템즈강을 걷고... 노팅힐의 커피를 마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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