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해외 인턴십을 벤쿠버에 다시 진행하여 학생들이 인턴십을 하는 기업방문을 위해 밴쿠버로 향했다.. 지난 겨울에 갔을때 보다는 좀 더 구체적인 여행계획을 세웠다.(ㅋ) 여름에도 밴쿠버는 별로 덥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캐나다 내륙쪽으로 여행을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밴쿠버에서 기차를 이용해 로키산맥의 유명한 도시 밴프로 향했다....기차여행이 좋다는 온라인상의 여행자들의 추천으로 기차를 이용했다 1박2일을 갔고 여름이라 기차안에 모기가 엄청 많았다는것만 빼만 아주 인상깊은 코스였다.... 아무런 준비 없이 옷가지 몇개만 갖고 저녁 6시쯤 벤쿠버역에서 기차를 탔다. 그런데 밤에는 기차내 매점이 문을 닫는다는 것을 몰라서 저녁을 해결하지 못했는데 다행스럽게 한국인 엄마와 두명의 자녀가 나와 동일한 코스로 동일한 시간대로 여행을 떠나온것... 그 이후로 이틀정도를 함께 여행 했는데.. 참 기억이란.. 그것에 대해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그 때를 회상해보니 기억이 나네..ㅋㅋ 암튼..

그 가족은 참 친철하게도 음식도 나누어 주고 내가 심심하지 않게 살아가는 여러가지 이야기도 해 주고.....다시 생각해 보니 새삼 고마웠던...

기차는 밴프까지는 가지않고, 근처 도시인 재스퍼까지만 간다. 거기서. 버스를 이용해 밴프로 이동...

밴프...내 기억으로 밴프국립공원이라고 캐나다에서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

밴프를 품은 로키......밴프는 바위로 이루어진 영봉 로키의 작은 도시.. 너무도 아름답고 조용한... 또 다시 오고싶다는 마음이 생기는 그런 도시였다. 그리고 케이블카로 오른 설퍼산이였던가.. 끝없는 로키의 영봉들이 나를 향해 줄을 서있었다..

다음으로 방문한 에드먼튼이라는 작은 도시는 나중에 제자가 취업을 하게되어 머물게 되는 인연이 생기기도 했다~

 

 

 

 

그리고, 밴프에서 하루 자고 국립공원을 돌아보며 한국에서도 온 많은 관광객을 뒤로하고 나는 거기서 조금 떨어진 약 3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에드먼튼이라는 도시로 향했다. 그곳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쇼핑몰이 있다. 아마 거의 모든 명품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또 엄청 큰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크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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